[ 부속기관 - 탐라문화연구원 ] (기사 스크랩) '배제'와 '예외'를 넘어선 장애인예술
· 작성자 : 탐라문화연구원 ·작성일 : 2024-01-05 11:32:51 ·조회수 : 100
그동안 복지의 영역에서 머물러있던 장애예술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나흘간의 실험이 시작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은 20일 제주아트플랫폼(구아카데미극장)에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의 일환인 '2023 장애예술축제-턴'을 개막하고 나흘간의 축제의 행렬을 이어간다.
장애예술 현장가들과 관련 학계 전문가, 도민들과 함께 하는 이번 축제는 모든 창작자들의 차별 없는 예술활동을 도모하고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시작은 김치완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쿰다인문학으로 본 장애인,장애인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날 김 교수는 "오늘날 '장애예술'과 '장애인예술'의 개념을 두고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장애인의 법적 권리 보장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우리가 장애인을 타자화하고 있는 증거다"며 "이런 논란을 넘어서려면 장애인이 배제와 예외를 넘어서서 주권자로서 우뚝 설 수 있어야 하고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공정과 공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6년도 대한민국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근대성과 맞물리며 끊임없는 경쟁을 하며 살고있다"며 "당대 파생된 능력주의로 '특별하다' '뛰어나다' 등 개인에 능력에 주목하곤 하는데 특별한 상상력과 능력이 없는 이들은 그 관심 밖 범주에 속할 수 있어 견지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축제로 모든 강연에는 수어 통역과 점자 안내 책자가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다채로운 강연를 비롯해 △창작 공연 △장애예술의 역사 및 해외 예술단체 소개 전시 △장애인 당사자 및 매개자(부모, 활동가 등) 대상 심리상담 △상설 운영되는 치유 공예 라운지 등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나흘간 진행되는 10개의 강연 중 7개 이상 강연 참여 및 이수 시에는 수료증과 소정의 사은품이 수여된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등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artreac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배제'와 '예외'를 넘어선 장애인예술 < 문화뉴스 < 문화 < 기사본문 - 제민일보 (jemin.com))










